브랜디드 '아웃닭매니아' 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.
착용 제품 : Cashmere Minimal Cutting Knit (Navy)
내용 :
종이봉투와 비닐백 이중포장으로 깔끔히 도착했습니다.
소매끝과 밑단에 컷팅 디테일이 있습니다.
색상은 모델컷이 가장 유사합니다. 정석적인 네이비 색상에서 청록색이 가미된 느낌입니다.
168 / 60. 상의 97 정도 입는데 세미오버핏으로 잘 맞고, 품이 적당해서 좋았습니다.
원단 혼용률을 보면 울/캐시 함량이 45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촉감이 정말정말 부드럽고 싼티 나지도 않았습니다.
저는 이 니트의 두께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.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여서 체형보완도 되고 넣입하기에도 좋더라구요.
핏찔이라 착샷에는 자신이 없어 바지와 색상 매치만 해봤습니다.
검정, 베이지, 라이트그레이, 크림, 미디엄그레이 모두 잘 어울리네요. 사진에는 없지만 진청,연청,흑청과의 궁합도 좋았습니다.
[장점]
- 뛰어난 촉감 : 캐시미어 20%의 원단으로 탄탄한 느낌보다는 매우 부드럽고 찰랑거리는 느낌
- 7가지 다양한 색상 : 라이트그레이, 크림, 살몬, 샌드베이지, 카키그레이, 네이비, 블랙의 다양한 선택지
- 메리트 있는 두께감 : 넣입이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어느 정도의 체형 보완까지 가능한 알맞은 두께감
[단점]
- 비싸다고 생각될 수 있는 가격 : 109,000원, 브랜디드 특별쿠폰 적용 시 99,000원 (아직 가능한 지는 모르겠습니다)
객관적으로 높은 가격이지만, 제품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.
총평
사실 브랜드 신상정보에 올라왔을 때, 출시시기가 너무 늦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.
하지만 막상 받아서 입어보니 겨울에 입기에도 충분히 좋지만 늦겨울, 초봄에 간절기 아우터 안에 입기 좋은 니트라는
느낌을 받았습니다. 사장님도 아마 이런 점을 염두해두시고 이 시기에 출시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.
평소 단정하고 미니멀한 착장을 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없이 만족스러운 니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
저에게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브랜드가 될 것 같네요 :)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